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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존 윅 2 : 리로드》 리뷰 – 리로드된 전설, 모든 킬러의 표적이 되다]

메모라이터870228 2025. 6. 2. 11:50


🎬 영화 소개

전설적인 킬러가 다시 돌아왔다.
‘존 윅: 리로드’는 전편의 복수극을 넘어, 암살자들의 세계 전체를 흔드는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입니다. 1편의 성공 이후 세계적인 팬덤을 형성한 이 시리즈는 2편에서 세계관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더 정교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돌아왔습니다.
은퇴 후 평범한 삶을 살아가려던 존 윅은 과거의 약속(마커)으로 인해 다시 총을 들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콘티넨탈 호텔’, ‘하이 테이블’ 등 암살자 세계의 비밀 질서와 규칙이 드러나며,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닌 세계관 중심의 이야기로 확장됩니다.
네온 조명이 가득한 도시, 고풍스러운 로마, 폭발적인 액션, 그리고 키아누 리브스의 내면 연기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현대 액션 영화의 수준을 다시 정의했습니다.


👥 영화 정보

  • 원제: John Wick: Chapter 2
  •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 (Chad Stahelski)
  • 개봉일: 2017년 2월 22일 (한국 기준)
  • 장르: 액션, 스릴러, 범죄
  • 러닝타임: 122분
  • 관람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 제작사: 썬더로드 픽처스, 라이언스게이트
  • 배급사: 라이언스게이트

🎥 채드 스타헬스키는 키아누 리브스의 오랜 스턴트 더블 출신 감독으로, 실제 액션 장면 연출에 탁월합니다. 전직 스턴트맨이라는 배경 덕분에 리얼하고 혁신적인 액션 디렉팅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 주연

  • 키아누리브스 (존 윅)
    존 윅은 전설적인 킬러이자, 한때 은퇴한 인물입니다. 1편에서는 아내의 마지막 선물인 강아지를 잃고 복수에 나섰고, 2편에서는 **과거에 맺은 피의 계약(마커)**을 지키기 위해 다시 전장에 나섭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본작에서도 대부분의 액션을 스턴트 없이 직접 소화하며, 실탄 사격 훈련과 브라질 유술, 유도 등 다양한 무술을 직접 연습해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었습니다. 존 윅이라는 캐릭터는 키아누 리브스의 인생 캐릭터로 손꼽히며, 시리즈 전체를 관통하는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 조연 및 배역

  •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 (산티노 디안토니오)
    존에게 과거 도움을 준 대가로 지아나 암살을 요구하는 마피아 귀족. 이후 배신자로 돌변합니다.
  • 루비 로즈 (아레스)
    산티노의 충직한 경호원이자 청각장애 킬러. 대사는 없지만, 표정과 액션만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 이안 맥쉐인 (윈스턴)
    콘티넨탈 호텔의 매니저로, 킬러 세계의 질서와 룰을 수호하는 인물. 중립적이지만 존에게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 코먼 (카시안)
    로마 콘티넨탈 호텔의 경호원이자, 암살 대상과 관련된 인물. 존과의 격투는 2편 최고의 백미로 꼽힙니다.

📖 줄거리 및 결말 (스포일러 포함)

존 윅은 아내를 잃은 후 평화로운 삶을 원하지만, 현실은 그를 가만히 두지 않습니다. 1편에서 복수를 완수한 뒤 그는 모든 것을 끝내고자 자신의 마지막 흔적이던 추억의 자동차를 되찾으며 은퇴를 마무리하려 합니다. 그러나 이 평온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과거 그가 킬러 세계에서 은퇴할 수 있도록 도와줬던 이탈리아 범죄 조직원 산티노 디안토니오가 찾아오며, **존이 맺은 피의 계약, ‘마커(Marker)’**를 들이밉니다.
‘마커’는 킬러 세계의 절대 규약으로, 한 사람이 다른 이에게 목숨을 빚졌을 때 맺는 계약입니다. 이를 어기면 암살자 세계 전체로부터 처형당할 수 있는 치명적인 룰입니다. 존은 이를 거절하려 하지만, 산티노는 곧바로 존의 집을 폭파하며 위협하고, 결국 그는 다시 총을 들게 됩니다.
산티노가 맡긴 임무는 바로 자신의 친누이인 지아나 디안토니오를 암살하는 것입니다. 지아나는 이탈리아 마피아 세계의 지배자 중 하나로, 하이 테이블의 일원이며, 산티노는 그녀를 제거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려는 것입니다. 존은 이 무자비한 계획에 동의할 수 없지만, 마커를 무시할 수 없기에 결국 로마로 향합니다.
로마에서 지아나와 마지막 대면을 한 존은, 그녀가 자결하도록 기회를 주지만, 임무 완수를 위해 결국 마지막 일격을 가합니다. 그러나 이 순간부터 산티노의 배신이 시작됩니다. 산티노는 존이 지아나를 제거한 사실을 덮기 위해 수많은 자객을 고용해 그를 죽이려 하고, 존은 로마의 지하 미로, 고성, 길거리 등에서 끊임없는 전투를 벌이며 탈출하게 됩니다.
탈출 후 미국으로 돌아온 존은 산티노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콘티넨탈 호텔을 다시 찾습니다. 콘티넨탈 호텔은 킬러 세계의 중립지대로, 이곳 안에서는 어떠한 살인 행위도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산티노는 이 룰을 악용해 호텔 안에 머무르며 안전을 확보하고, 존은 그런 산티노를 코너에 몰아넣습니다.
이 순간, 존은 룰을 깨고 호텔 내부에서 산티노를 처단합니다. 이는 곧 킬러 세계의 ‘절대 금기’를 어긴 중죄로 간주되며, 호텔 매니저 윈스턴은 그에게 ‘엑스커뮤니카도(Excommunicado)’,전 세계 암살자 네트워크에서의 추방을 선언하게 됩니다.
윈스턴은 과거의 우정으로 인해 존에게 1시간의 유예 시간을 부여하고, 존은 뉴욕 한복판을 걸으며, 자신을 노리는 수많은 자객들과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윈스턴의 명령이 전 세계로 퍼지는 가운데, 존은 이제 더 이상 숨을 곳도, 지켜줄 룰도 없는 상태로 전락하게 됩니다.

“모든 이가 너를 노릴 것이다. 단 한 명도 예외 없이.”
이 마지막 대사는 영화의 긴장감을 정점으로 끌어올리며, 3편 ‘존 윅: 파라벨룸’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연결고리가 됩니다.

 


🎯 영화의 주요 포인트

1. 세계관의 확장  -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 이상의 깊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 테이블, 마커, 콘티넨탈 호텔킬러 세계의 질서와 룰이 본격적으로 펼쳐지며, 독창적이고 견고한 세계관이 완성됩니다.

2.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 - 이 영화의 백미는 ‘건 푸(Gun-fu)’ 액션입니다. 총격, 유술, 근접 전투를 조합한 무결점 액션은 장면마다 무용과도 같은 리듬감을 보여줍니다. 특히 지하 터널 총격전거울 미로에서의 전투는 지금도 액션 명장면으로 회자됩니다.

3. 스타일리시한 연출 - 카메라, 조명, 음악 모두가 정밀하게 설계된 미장센을 보여줍니다. 로마의 고대 유적, 뉴욕의 네온 조명 거리, 콘티넨탈 호텔 내부 등 장소마다 색감과 질감이 뚜렷하여 영상미가 뛰어납니다. 배경음악 또한 상황의 긴장감을 배가시키며 감정선까지 잡아주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 느낀 점 및 개인적인 생각

존 윅: 리로드’는 단순히 전편의 성공을 반복한 속편이 아닙니다.
확장된 세계관 속에서 ‘존’이라는 인물이 어떤 존재인지, 그리고 그가 왜 더 이상 평범한 삶을 살 수 없는지깊이 있게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특히 ‘룰을 어긴 자’가 되어버린 존의 모습인간적인 고뇌와 함께 처절한 숙명을 안고 살아가는 인물로서의 무게감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액션을 위한 액션이 아닌, 서사에 기반한 전투와 총격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 때문에 극의 몰입도를 높여줍니다.
키아누 리브스의 내면 연기와 섬세한 감정 표현은 이 시리즈를 단순한 액션 영화가 아니라, 감정 드라마로 승화시킨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눈빛 하나, 호흡 하나에도 존 윅이라는 인물이 가진 고통과 결의가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바로 콘티넨탈 호텔 안에서 산티노를 제거하는 장면이었습니다.
그 순간은 모든 것을 잃을 수밖에 없는 선택이었지만, 존은 자신만의 정의와 원칙에 따라 행동합니다. 룰을 어긴 대가가 얼마나 큰지를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는 인물이라는 점을 확실히 보여줍니다.
단호한 선택은 3편에서 이어질 거대한 전쟁의 서막을 암시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여운과 긴장감을 남깁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액션의 클라이맥스를 넘어서, 시리즈 전체의 흐름을 뒤흔드는 전환점으로 작용하며, 존 윅이라는 캐릭터가 어떤 존재로 남게 될지를 강하게 각인시키는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현재 시청 가능한 OTT (2025년 5월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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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플릭스: 스트리밍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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